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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em 3

#3. 대로,까지,자

말대로 이루어지면 참 좋을련만 뜻대로 행해지면 참 좋을련만 있는대로 살면 참 좋을련만 생각대로 진행하면 참 좋은련만 참 잘안된다. 가는대로 가면 참 좋을련만 오는대로 오면 참 좋을련만 마음대로 따뜻하면 참 좋을련만 친한대로 관계하면 참 좋을련만 참 암담하다. 말대로, 뜻대로, 있는대로, 생각대로 이루어질 때까지 가는대로, 오는대로, 마음대로, 친한대로 좋아질 때까지 힘내자, 만족하면 살자, 끈기있게 하자, 인내를 갖자 가자, 오자, 마음대로하자, 친한대로 하자 # 맺음말 최근에 개발 프로젝트 한건을 정신없이 끝내서 기분은 좋았지만, 가사에 안좋은 소식으로 마음이 아픈 상태이다. 어떤 위로의 말로도 위로가 안되는 참담한 기분이 미칠것 같은 그 느낌을 표현 하고 진짜 나마저 힘을 안내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..

Poem 2020.11.04

#2. 꾸준함

친구를 소개해요 뜨거운 쇠를 담금질하는 것처럼 항상 머릿속에 되새김질시키는 이성적인 친구예요 내가 그 친구의 소중함을 모르고 항상 멀리할려고만 해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그저 다 나를 위해 헌신하는 친구예요 그저 다른길 가지말라고 안내하는데 왜이리 듣기싫고 보기 싫은지 성인이되어서도 사춘기 학생처럼 반항만 할려고만 해요 여러분한테 다시 정식으로 소개해요 밥같은 친구 꾸준함 입니다. 큰 박수와 함께 맞아주세요 # 맺음말 나조차도 꾸준히 무언가를 하기는 정말 어렵다. 저녁되면 꾸준함이 달려와 내 귓속에 소리쳐 얘기를 해준다. 진짜 하고싶은거 많은 내가 꾸준함을 꼭 할 수 있기를 빌어보며 작성해봤다. 꾸준함, 꾸준하게, 꾸준히 등등 '꾸준' 성을 뒤로 다양하게 붙는 이름들처럼 많은 친구들이 있으니 어떤 친구든..

Poem 2020.10.25

#1. 모른채

아무도 없는 산길 속 물처럼 조용히 자기의 길을 가는 작은 물방울처럼 모여모여 하나되어 간다. 이처럼 각기 다른 산속에 온 사람들이 하나하나 모여 같은 곳을 나아 간다. 그 흐름에 벗어 날 수 있는지 없는지 모른채 문득문득 힘이 들어 깊은 생각에 빠져들때면 내가 알던 처음 시작했던 흐름이 맞는지 되새겨 본다. 내 흐름이 없다라는 걸 안 순간 깊은 좌절감과 불안감이 다가 온다. 무엇을 했는지 안했는지 모른채 # 맺음말 문학과 예술에 대해 많이 부족하지만 한편으로는 시를 작성해보고 싶은 로망이 있었다. 내가 잘하고 있는지 없는지 모른채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모른채 하고 지나가야 되는게 많아지는 것 같다. 정말 모르는게 많은데 말이다. 참으로 살면서 가장 크게느끼는 모순적인 말 같다..

Poem 2020.10.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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